눈이 오는 구름 사이를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비행기의 날개가 보이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비행기의 날개에서 자기알림등(?)이 번쩍일 때마다, 주위의 흩날리는 눈이 별빛처럼 빛나며 뿌려진다. 뿌려지는 별가루들은 저 구름 밑의 아스라히 보이는 지구로 떨어져 다시 빛을 발한다. 물 위의 가로등은 꼬리가 길게 늘어지는 별똥별이고, 조막만하게 꼬물거리는 자동차 불빛들은 행성일 것이다.
- Date
- 2007/03/16 22:21
- Category
-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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