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부모 돈 덜렁 받고 유학가서 한다는 짓이 끼리끼리 몰려다니기니 그 나라의 문화 정치 사회에 대해 알 턱이 없다. 하다못해 일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벌면 눈이 조금이라도 떠 질텐데 용돈 벌려고 한다는 일이 한인 음식점 서버나 한국 애들 과외에다 졸업하면 직장 못 찾고 OPT 태우다가 한국으로 컴백인데 눈에 들어오는게 있나. 그래놓고선 한국 들어와선 외국물 먹었답시고 껄쩍거릴진데, 머릿속에 들어있는 건 영어 발음 빼고는 한국에서 굴렀을 애들이나 다를 것 별반 없을 것 같다.
당장 한국에 있는 중학교 친구들만 찾아봐도 최저임금 받으면서 카페, 편의점, 식당에서 일하면서, 주인들한테 월급 띠어먹혀도 암말 못하고 쫓겨나야 하는 애들 있다. 우리 나이에 자립해서 나가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 곧 스물 다섯인데. 광고 마케팅에서조차도 외면당하는 20대. 촛불 시위 때도 겨우 구실만 갖추었던 초라한 20대. 뼈빠지게 일하면서 학교 다녀도 등록금 벌어서 내기 쉽지 않은 20대. 제일 수탈당하는 세대이자 (젊기 때문에) 진보성향을 띄어야 하는 세대가 대학교에서 맥도날드를 들여오네 마네 주식 동아리를 만드네 마네 천박의 극치를 달리면서 보수화 되고 있다. 닫힌 세대.
블로그와 아고라 열린 토론방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가 열린다고 난리를 떨지만, 한 한 시간 돌아다녀보면 그놈이 그놈이다. 개나 소나 펀드에 주식하다가 경제 위기라니까 죄다 경제 위기, 미네르바면 죄다 미네르바. 조중동 정부 발표 그래프들 보면서 옥신각신. 정부가 껀수 하나 터뜨리면 죄다 우르르 몰려가서 그 사이 그린벨트 기륭전자 이주노동자 터질 거 다 터지는 데도 관심을 안 갖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관심은 오로지 집값에 주식에 환율. 악플 달면서 옥신각신. 신문 기사도 그놈에 그놈. 번역하려면 제대로 번역을 하거나 원문 링크라도 해 놓지. 이건 자기 맘에 맞게 짜맞춰서 기사 올리는게 도를 넘어서 한국 물정도 외국 신문을 보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미국 한인 유학생만 칠만에 육박한다는데,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죄다 퍼져있다는 그 유학생들 다 어디 갔는지. 세계는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사는 나라는 생활 환경이 어떻다든지, 이명박이 지랄맞게 아직도 국가 순위 이야기하고 자빠졌는데 그 국가 순위란 것이 얼마나 허구인지, 정말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모델은 어디일지, 노동환경이 얼마나 불평등한지, 성차별이 얼마나 만연한지... 비싼 돈 태워가면서 외국 가면서 눌러있으면 이 정도 정보는 조금씩 꺼내 올릴 수 있어야 할 것인데, 그래서 한국이 세상에서 어디에서 위치하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어야 할 텐데, 이건 뭐.
웃기네, 선거 다시 한다고 해도 난 보수 정권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한다. 굶어 죽으나 풍요로우나 욕심에 눈이 뒤집혀 그럴듯하지도 않은 공약에 눈이 뒤집어져 표 던질 게 뻔하고, 돕고 사는 이웃이 아닌 "경쟁자"들의 사회 보장을 위해 자신을 조금이라도 희생하지 않으려 할 것이 자명하며, 그리고 한국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볼 수 있는 세계로의 열린 창을, 그렇게나 풍부한 (유용한지는 몰라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이 용이한데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당장 한국에 있는 중학교 친구들만 찾아봐도 최저임금 받으면서 카페, 편의점, 식당에서 일하면서, 주인들한테 월급 띠어먹혀도 암말 못하고 쫓겨나야 하는 애들 있다. 우리 나이에 자립해서 나가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 곧 스물 다섯인데. 광고 마케팅에서조차도 외면당하는 20대. 촛불 시위 때도 겨우 구실만 갖추었던 초라한 20대. 뼈빠지게 일하면서 학교 다녀도 등록금 벌어서 내기 쉽지 않은 20대. 제일 수탈당하는 세대이자 (젊기 때문에) 진보성향을 띄어야 하는 세대가 대학교에서 맥도날드를 들여오네 마네 주식 동아리를 만드네 마네 천박의 극치를 달리면서 보수화 되고 있다. 닫힌 세대.
블로그와 아고라 열린 토론방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가 열린다고 난리를 떨지만, 한 한 시간 돌아다녀보면 그놈이 그놈이다. 개나 소나 펀드에 주식하다가 경제 위기라니까 죄다 경제 위기, 미네르바면 죄다 미네르바. 조중동 정부 발표 그래프들 보면서 옥신각신. 정부가 껀수 하나 터뜨리면 죄다 우르르 몰려가서 그 사이 그린벨트 기륭전자 이주노동자 터질 거 다 터지는 데도 관심을 안 갖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관심은 오로지 집값에 주식에 환율. 악플 달면서 옥신각신. 신문 기사도 그놈에 그놈. 번역하려면 제대로 번역을 하거나 원문 링크라도 해 놓지. 이건 자기 맘에 맞게 짜맞춰서 기사 올리는게 도를 넘어서 한국 물정도 외국 신문을 보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미국 한인 유학생만 칠만에 육박한다는데,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죄다 퍼져있다는 그 유학생들 다 어디 갔는지. 세계는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사는 나라는 생활 환경이 어떻다든지, 이명박이 지랄맞게 아직도 국가 순위 이야기하고 자빠졌는데 그 국가 순위란 것이 얼마나 허구인지, 정말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모델은 어디일지, 노동환경이 얼마나 불평등한지, 성차별이 얼마나 만연한지... 비싼 돈 태워가면서 외국 가면서 눌러있으면 이 정도 정보는 조금씩 꺼내 올릴 수 있어야 할 것인데, 그래서 한국이 세상에서 어디에서 위치하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어야 할 텐데, 이건 뭐.
웃기네, 선거 다시 한다고 해도 난 보수 정권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한다. 굶어 죽으나 풍요로우나 욕심에 눈이 뒤집혀 그럴듯하지도 않은 공약에 눈이 뒤집어져 표 던질 게 뻔하고, 돕고 사는 이웃이 아닌 "경쟁자"들의 사회 보장을 위해 자신을 조금이라도 희생하지 않으려 할 것이 자명하며, 그리고 한국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볼 수 있는 세계로의 열린 창을, 그렇게나 풍부한 (유용한지는 몰라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이 용이한데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 Date
- 2008/11/24 07:01
- Category
- contemp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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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요